고민정 "청와대 생활 8개월, 아직도 가슴이 뛰냐구요?"

고민정 靑 부대변인 "문 대통령, 당선 후 바뀐 점은.."

고민정 부대변인, 청와대 부대변인 연봉 아나운서 고향 직급 남편


- 靑 부대변인 8개월…몇 년같이 느껴져

- 구내식당 반찬 셋에 국, 밥 '평범해요'

- 김정숙 여사 곶감, 달고 맛있더라

- 새해엔 아이 직접 등원시키고파






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, "청와대 생활이 밖에서 보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"



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와 인터뷰 -

"이렇게 일이 많고 이렇게 바쁘고 그런 줄 몰랐다"


"청와대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굉장히 비밀스럽고 우아하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매일 오전 6시 일이 시작된다"

"월~금요일 근무는 당연하고 늘 회의가 있어 일요일에도 출근해야 한다"


고 부대변인은 "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전후로 차이가 있냐"는 질문에는 "똑같은 것 같다"며 "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서 오히려 놀랍다"고 말했다. 


"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에 조금은 권위적인 사람으로 변할 수 있으나 (문 대통령에게선) 그런 게 하나도 안 보인다.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한다는 게 대단한 일인데 '저걸 할 수 있구나'라는 걸 그분을 보며 많이 느낀다"